수출기업 하반기 환율 1171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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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내 수출기업들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을 평균 1171원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전국 수출제조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전망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기업들은 연말이면 원·달러 환율이 1163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의 환율과 비교할 때 크게는 60원 가까이 낮은 것으로 하반기 수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대한상의측은 예상했다.
응답 기업들의 39.6%는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1.4%에 그쳤다.수출 유망 지역으로는 ‘브릭스(BRICs)’가 33.7%로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30.8%),북미(27.6%) 등의 순이었다.수출 유망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라는 답변이 39.0%였고,‘자동차’(22.0%) ‘친환경·녹색’(18.8%) ‘정보통신·휴대폰’(1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전국 수출제조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전망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기업들은 연말이면 원·달러 환율이 1163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의 환율과 비교할 때 크게는 60원 가까이 낮은 것으로 하반기 수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대한상의측은 예상했다.
응답 기업들의 39.6%는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1.4%에 그쳤다.수출 유망 지역으로는 ‘브릭스(BRICs)’가 33.7%로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30.8%),북미(27.6%) 등의 순이었다.수출 유망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라는 답변이 39.0%였고,‘자동차’(22.0%) ‘친환경·녹색’(18.8%) ‘정보통신·휴대폰’(1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