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마트폰시장 성장 수혜 전망…목표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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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9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마트폰 보급확대로 대용량 2차전지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증권사 이승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경쟁사와 차별을 위해 스마트폰에 3인치 대형 AMOLED 채택을 일반화 하고 있다"며 "큰 화면일수록 전력소비가 커지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은 스마트폰에 대용량 2차전지 채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용량 2차전지는 기술적 장벽이 있어 경쟁 강도가 낮은데다 판매가격이 높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며 "따라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SDI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430억원, 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2차전지는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억9000만개 출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경쟁사와 차별을 위해 스마트폰에 3인치 대형 AMOLED 채택을 일반화 하고 있다"며 "큰 화면일수록 전력소비가 커지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은 스마트폰에 대용량 2차전지 채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용량 2차전지는 기술적 장벽이 있어 경쟁 강도가 낮은데다 판매가격이 높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며 "따라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SDI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430억원, 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2차전지는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억9000만개 출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