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가 2Q 이상될 듯…목표가↑-신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2분기 수준 또는 그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02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A는 유지.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며 "달러 강세의 영향이 있었던 것이 큰 원인이기는 하나 매크로 불안 요인이 있었음에도 반도체 가격이 당초 예상을 상회했으며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던 LCD 부문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불안한 매크로 환경으로 수요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플로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증가 속도가 너무 더뎌, 설령 하반기 수요가 기대치를 하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메모리 가격 급락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 핸드폰 부문도 하반기에는 갤럭시S 등 전략적 플래그십 모델들이 출시되는데 힘입어 2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따라서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 또는 그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양호한 실적과 타이트한 반도체 수급, 차별화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가능성들을 이미 반영해놓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관련 불안한 뉴스플로우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모바일 컴퓨팅 수요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와 압도적인 경쟁력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투자의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며 "달러 강세의 영향이 있었던 것이 큰 원인이기는 하나 매크로 불안 요인이 있었음에도 반도체 가격이 당초 예상을 상회했으며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던 LCD 부문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불안한 매크로 환경으로 수요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플로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증가 속도가 너무 더뎌, 설령 하반기 수요가 기대치를 하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메모리 가격 급락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 핸드폰 부문도 하반기에는 갤럭시S 등 전략적 플래그십 모델들이 출시되는데 힘입어 2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따라서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 또는 그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양호한 실적과 타이트한 반도체 수급, 차별화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가능성들을 이미 반영해놓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관련 불안한 뉴스플로우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모바일 컴퓨팅 수요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와 압도적인 경쟁력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투자의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