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관객이 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8일 인터넷판을 통해 "8일 열린 독일-스페인전에서만 6만960명의 관중이 모였다"며 "남아공 월드컵의 현재 총 관객 동원 수는 약 306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남아공 월드컵은 월드컵 사상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은 월드컵은 1994년 미국대회 359만 명과 전회의 독일월드컵 336만 명 뿐이다.

한편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한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약 4만9000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