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날보다 2.46% 오른 2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날 개장 직후 더존비즈온과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전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휴사업 범위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CM(Connected Management) 상품과 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 등이라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수급 요인보다 SK텔레콤과 추진중인 모바일 오피스 사업이나 전자세금계산서 결제시스템 사업 등 신사업의 향방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이번 오버행 이슈로 인한 주가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HSBC 자회사인 'Ranshaw SGPS'는 지난 6일 보유 중인 400만주의 더존비즈온 전환상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청구했다. 전체 발행주식 2566만3000주의 15.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