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서울 학생 육성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 보라매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제11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전·열정·탐구하는 서울 청소년! 세계일류 선도한다’는 주제로 44개교의 130여명의 선수가 유년부,초등부,중학교부,고등학교부를 남·여 경기로 나눠 16개 분야(교사 번외경기 포함)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경기는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에 따른 대한 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일반 규정 및 난이도·속도경기 규정을 적용하여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서울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산악활동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산악활동 관련 레저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의 계기를 마련하고 스포츠클라이밍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