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내림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20주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25개 자치구 모두 오른 지역 없이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1% 하락했다. 2월26일 이후 20주째 내림세다. 도봉구가 0.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송파구 -0.30% △양천구 -0.22% △관악구 -0.22% △강동구 -0.21% △노원구 -0.18% △중랑구 -0.15% △동대문구가 -0.11% 내렸다. 송파구는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빠졌다. 현재 상황을 바닥으로 인식한 수요자들이 급매물만 선별적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천동 진주아파트 109㎡가 8억4000만~9억원 선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는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둔촌주공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주공2단지 82㎡는 1000만원 내린 8억6000만~9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와 수도권 매매시장은 각각 0.04%,0.08% 하락했다. 과천이 0.63% 떨어진 것을 비롯해 △군포 -0.41% △안산 -0.17% △화성 -0.15% △부천 -0.13% △용인 -0.10% △파주 -0.10% △김포 -0.10% 내렸다. 과천은 지난달 하락세가 주춤했으나 다시 낙폭을 키웠다. 별양동 주공7단지 59㎡가 5억7000만~7억원 선으로 25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0.06% 내려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9주 연속 떨어졌다. 송파구가 0.66%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은평구 -0.10% △강북구 -0.07% △성북구 -0.0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양천구가 0.09% 오른 것을 비롯해 △성동구 0.09% △관악구 0.07% △구로구는 0.07% 상승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1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1% 하락했다. 2월26일 이후 20주째 내림세다. 도봉구가 0.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송파구 -0.30% △양천구 -0.22% △관악구 -0.22% △강동구 -0.21% △노원구 -0.18% △중랑구 -0.15% △동대문구가 -0.11% 내렸다. 송파구는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빠졌다. 현재 상황을 바닥으로 인식한 수요자들이 급매물만 선별적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천동 진주아파트 109㎡가 8억4000만~9억원 선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는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둔촌주공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주공2단지 82㎡는 1000만원 내린 8억6000만~9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와 수도권 매매시장은 각각 0.04%,0.08% 하락했다. 과천이 0.63% 떨어진 것을 비롯해 △군포 -0.41% △안산 -0.17% △화성 -0.15% △부천 -0.13% △용인 -0.10% △파주 -0.10% △김포 -0.10% 내렸다. 과천은 지난달 하락세가 주춤했으나 다시 낙폭을 키웠다. 별양동 주공7단지 59㎡가 5억7000만~7억원 선으로 25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0.06% 내려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9주 연속 떨어졌다. 송파구가 0.66%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고 △은평구 -0.10% △강북구 -0.07% △성북구 -0.0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양천구가 0.09% 오른 것을 비롯해 △성동구 0.09% △관악구 0.07% △구로구는 0.07% 상승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