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크루셜텍‥휴대기기 입력솔루션 OTP 세계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13일 일반 청약에 나서는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인 옵티컬트랙패드(OTP)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블랙베리 HTC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명 휴대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OTP는 2006년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휴대폰상의 마우스 커서를 이용해 모바일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정확하게 쓸 수 있게 해 준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입력장치와의 보완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선택한 블랙베리 '커브8320'부터 최근 출시된 HTC의 '디자이어',LG전자의 '맥스',모토로라의 '디바워' 등 다양한 기기에 공급됐다. 현재 세계 OTP시장 점유율은 95%에 이른다. 크루셜텍은 스마트폰 시장이 보다 본격화되는 올해 기존 공급처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주요 공급처인 림(RIM)의 경우 향후 출시될 블랙베리 모델에 OTP 탑재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모토로라 HTC LG전자의 공급량도 더 늘려 이 분야에서 올해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아산공장과 베트남공장 신설 등 생산 규모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건준 대표는 "그동안 OTP 등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올해부터 유저인터페이스(UI)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기반 UI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매출 622억원,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3500원으로 결정됐다. 총 120만5388주(일반 청약 24만2000주)를 공모해 283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 1인당 2만4000주 한도로 청약할 수 있으며 환불일은 15일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주력 제품인 OTP는 2006년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휴대폰상의 마우스 커서를 이용해 모바일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정확하게 쓸 수 있게 해 준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입력장치와의 보완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선택한 블랙베리 '커브8320'부터 최근 출시된 HTC의 '디자이어',LG전자의 '맥스',모토로라의 '디바워' 등 다양한 기기에 공급됐다. 현재 세계 OTP시장 점유율은 95%에 이른다. 크루셜텍은 스마트폰 시장이 보다 본격화되는 올해 기존 공급처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주요 공급처인 림(RIM)의 경우 향후 출시될 블랙베리 모델에 OTP 탑재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모토로라 HTC LG전자의 공급량도 더 늘려 이 분야에서 올해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아산공장과 베트남공장 신설 등 생산 규모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건준 대표는 "그동안 OTP 등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올해부터 유저인터페이스(UI)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기반 UI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매출 622억원,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3500원으로 결정됐다. 총 120만5388주(일반 청약 24만2000주)를 공모해 283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 1인당 2만4000주 한도로 청약할 수 있으며 환불일은 15일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