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년만에 임금인상…올해 기본급 5.4%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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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 기본급을 5.4% 올리기로 했다. 2008년 임금 동결 이후 3년 만에 첫 인상이다. 대한항공 노 · 사는 9일 기본급 인상과 출산 장려,육아 복지 혜택 확대를 골자로 한 '2010년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고유가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회사 수지가 크게 악화되자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임금 동결을 선언했었다"며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고유가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회사 수지가 크게 악화되자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임금 동결을 선언했었다"며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