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이 디스플레이로 쓰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LCD(액정표시장치)보다 좋은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고 있어 노키아,삼성,HTC 등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공급 능력은 월 80만대가량 모자란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AMOLED 부족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고 있는 스마트폰 생산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