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연기자 최철호가 자신의 입장을 번복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MBC 드라마 '동이'의 촬영 현장 근처인 용인에서 탤런트 손일권과 여자친구 김모씨와 같이 술자리를 하던 중 시비끝에 김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최철호는 한 방송사에서 폭행 당시 CCTV 영상이 방영돼자 자신의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11일 기자회견을 열 것을 밝혔다.

이 매체는 최철호는 현재 폭행을 당한 여성이 처벌을 원치 않아 경찰에 의해 훈방조치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