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이자 기호학자인 조민지씨의 개인전 '모서리가 없는 풍경'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 온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조씨는 회화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비디오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기호학적 미학을 추구하는 작가.

어머니와 마주했던 일상과 기억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마더'는 마치 그림 일기 같다.

이번 전시에는 어머니를 비롯해 여름,여행 등 사소한 일상의 스토리를 회화,비디오,사진 등으로 재해석한 근작 20여점이 나와 있다. 20일까지.(02)733-8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