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는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리조트' 단지에 조성된 세계적 수준의 전천후 워터파크 시설.2006년 첫 개장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복합리조트 시장에서 6위(내방객 기준 · 미국 레저전문지 인파크 순위)에 오를 정도로 급신장했다.

우선 전체 규모부터가 매머드급이다. 실내존이 1만3223㎡ (4000평),익스트림존은 3만6364㎡(1만1000평),다이내믹존이 4만9587㎡(1만5000평) 등으로 총 면적이 9만9174㎡(3만평)에 이른다. 축구장 14배 규모로 하루 동시 수용 인원이 1만8000명에 달한다.

규모 못지 않게 휴양객들을 압도하는 것은 다양하게 조성된 최첨단 놀이시설이다. 첩첩산중에서 집채(2.4m)만한 파도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서핑마운트',세계 최장(300m)의 워터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68도의 급경사면으로 설계된 무중력 체험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6t의 거대한 물벼락을 뿜어내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14개의 실내 · 외풀,12개의 슬라이딩,물보라 눈썰매,사우나,스파,온천욕장 등 수많은 부대시설이 휴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션월드는 이집트의 '룩소르신전'을 테마로 설계돼 입구부터 웅장하면서 신비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