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영등포점,경기점,도곡동 스타슈퍼 등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판매한다.



‘신세계 여주쌀’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햅쌀은 신세계가 ‘벼농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농부 홍기완씨와 독점 계약을 맺고 비가림(하우스) 시설에서 인공수정 기술로 재배한 것으로 12일 수확된다.판매가격은 ㎏당 1만5800원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쌀에 비해 10배 가량 비싸다.최미영 신세계 식품팀 바이어는 “일반 햅쌀에 비해 수분 함량과 당도가 높고 향과 촉촉함,찰기 등 식감이 우수하다”며 “사전 기획을 통해 빨라야 8월초부터 수확되는 일반 논 재배 햅쌀보다 2주 이상 앞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