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의 콘도미니엄 건설로 레저 분야에 첫발을 디딘 후 1986년 한화그룹에 인수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화개발을 합병하고 한화63시티 식음 · 문화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한 뒤 법인명을 한화리조트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변경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직영 콘도체인과 서울 프라자호텔，일본 오션팰리스 골프클럽&리조트，골든베이 골프&리조트，사이판월드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설악，용인，춘천，태안，일본 나가사키 등 108홀의 회원제 골프장 및 제주 봉개，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18홀 퍼블릭 골프장 등 국내 최다 126홀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국내 최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을 위한 뉴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악 프리미엄리조트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000실 이상의 프리미엄 객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만간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국내 최초로 코스를 설계한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56실의 골프빌리지가 자리잡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리조트 400여실과 워터파크가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용인，양평，백암온천 등 노후 콘도체인의 순차적인 리뉴얼을 포함해 2014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