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바이올린 210억원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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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제작된 중고 바이올린이 사상 최고가인 1800만달러(약 21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한 명품 악기점에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Giuseppe Guarneri del Gesu)'(사진)가 매물로 나왔다고 시카고 N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바르톨로메오 주세페 과르네리가 제작하고,벨기에의 작곡가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앙리 비외탕이 연주했던 악기다. 이 바이올린의 소유주는 영국인으로 알려졌으며 악기 수집가 열댓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이 악기는 140개가량 남아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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