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도 中 '세계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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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0%가 중국산
중국이 '성인용품' 시장에서도 '세계의 공장'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판매되는 성인용품(sex toy)의 70%가 중국에서 생산되며 매출 규모도 20억달러에 달한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여서 포르노 잡지나 DVD는 물론 성인 인터넷사이트 접속도 금지돼 있지만 제조업인 성인용품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라고 소개했다.
광둥성과 저장성에는 1000개가 넘는 성인용품 제조공장들이 몰려 있다. 중국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들 공장이 올해 1~5월 생산한 성인용품은 9억4000만달러어치나 된다.
생산 제품들은 상당 부분이 수출되는데 절반은 미국으로,30%는 유럽으로 향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 신문은 "중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여서 포르노 잡지나 DVD는 물론 성인 인터넷사이트 접속도 금지돼 있지만 제조업인 성인용품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라고 소개했다.
광둥성과 저장성에는 1000개가 넘는 성인용품 제조공장들이 몰려 있다. 중국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들 공장이 올해 1~5월 생산한 성인용품은 9억4000만달러어치나 된다.
생산 제품들은 상당 부분이 수출되는데 절반은 미국으로,30%는 유럽으로 향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