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료 오른다…대한항공, 내달부터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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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여행 성수기인 8월1일부터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까지 인상한다. 대한항공이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저가 항공사들도 조만간 뒤따를 전망이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주와 유럽,대양주 등 일부 노선의 공시운임을 5~10% 인상하겠다고 국토부에 신고했다. 항공 여객운임은 신고제여서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상안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노선 5%,터키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러시아 등 유럽 노선과 호주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등 대양주 노선은 각각 10%씩 오른다.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왕복할 경우 공시운임은 332만5900원에서 5% 인상된 349만2200원을 내야 한다. 파리는 317만1300원에서 10% 오른 348만8500원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주와 유럽,대양주 등 일부 노선의 공시운임을 5~10% 인상하겠다고 국토부에 신고했다. 항공 여객운임은 신고제여서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상안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노선 5%,터키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러시아 등 유럽 노선과 호주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등 대양주 노선은 각각 10%씩 오른다.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왕복할 경우 공시운임은 332만5900원에서 5% 인상된 349만2200원을 내야 한다. 파리는 317만1300원에서 10% 오른 348만8500원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