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 화력발전 수주 임박-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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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이달 내로 사우디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연됐던 사우디 라빅 6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이번 달 안에 최종 낙찰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두산중공업의 수주를 기대했다.
사우디 라빅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지난달 중순까지 발주처와 모든 협상을 종료해 발주처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만 남았다는 설명이다. 발주처인 사우디전력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 할당까지 받은 상황으로 금전문제로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의 수익성도 하반기에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2007년에 수주한 발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올 4분기부터는 현재 5%대 수익성이 한자리대 후반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소폭 밑돌지만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와 2.7% 증가한 1조5800억원과 880억원"이라며 "라빅 프로젝트의 수주지연으로 매출이 기대치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연됐던 사우디 라빅 6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이번 달 안에 최종 낙찰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두산중공업의 수주를 기대했다.
사우디 라빅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지난달 중순까지 발주처와 모든 협상을 종료해 발주처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만 남았다는 설명이다. 발주처인 사우디전력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 할당까지 받은 상황으로 금전문제로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의 수익성도 하반기에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2007년에 수주한 발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올 4분기부터는 현재 5%대 수익성이 한자리대 후반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소폭 밑돌지만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와 2.7% 증가한 1조5800억원과 880억원"이라며 "라빅 프로젝트의 수주지연으로 매출이 기대치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