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업종은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했다"며 "더욱이 제트유가의 안정화와 원화강세 흐름으로 비용부담 완화가 예상되는 등 영업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금호그룹의 실질적인 리스크 해소와 이에 따른 신용등급의 상향 가능성 등이 아시아나항공의 투자매력을 더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5.9%와 흑자전환한 1조2379억원과 1701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항공화물부문 약세가 나타나지만, 하계 휴가철 해외여행 확대로 여객부문이 급증하면서 영업실적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