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표되는 IT(정보기술)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IT와 이종산업간의 융복합은 미국 업체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융복합시대에 대비한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그룹의 제조 기반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그동안 축적된 IT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재편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SK C&C는 SK그룹의 스마트환경과 산업혁신기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2012년부터 산업융복합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며, 2014년까지 연평균 31%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및 서비스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