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전망대] "추가 낙폭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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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도 지난 2거래일 연속 보였던 하락폭이 부담이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여파와 미국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 속에 60주 이동평균선(1188원)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가능성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2거래일 연속 27원 급락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추가 하락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고 개입 경계감이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환율의 추가 하락세를 예상한 분석도 제시됐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경기 이중침체(더블딥) 우려가 사라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차 퍼질 것"이라며 "지난 주말 동안 미국 뉴욕증시가 재차 급등세를 보였고 썸머랠리 기대감까지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국의 달러 추가 매수 여력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183~1203원 △삼성선물 1190~1205원 △우리선물 1190~120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도 지난 2거래일 연속 보였던 하락폭이 부담이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여파와 미국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 속에 60주 이동평균선(1188원)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가능성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2거래일 연속 27원 급락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추가 하락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고 개입 경계감이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환율의 추가 하락세를 예상한 분석도 제시됐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경기 이중침체(더블딥) 우려가 사라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차 퍼질 것"이라며 "지난 주말 동안 미국 뉴욕증시가 재차 급등세를 보였고 썸머랠리 기대감까지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국의 달러 추가 매수 여력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183~1203원 △삼성선물 1190~1205원 △우리선물 1190~120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