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안 해 준다고 총 겨눈 비정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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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다림질을 안 해준다고 어머니께 총을 겨눈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메트로신문은 9일(현지시간) 마크 그리피스 경관의 말을 인용,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이 51세의 어머니를 6시간 동안 감금하고 총을 겨눴다"며 "이유는 자신의 옷을 다림질해 주지 않아서"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다림질을 '여성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머니가 "너의 옷을 다림질하지 않겠다"고 하자 총을 겨눴고, 키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탈출에 성공했고 이를 즉시 경찰에 알렸다.
남성은 현재 폭행 감금죄로 구속된 상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