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시윤과 유진의 첫 키스신이 펼쳐진다.

14일 방송될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11회에서 탁구(윤시윤 분)는 유경(유진 분)에게 애절한 입맞춤을 한다.

탁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온 유경에게 제빵사가 돼 돌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뒤돌아선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탁구를 만나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유경은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른다.

유경의 애절한 외침에 탁구는 키스로 마지막 인사를 한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던 두 사람. 탁구에게 유경은 어머니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존재의 이유였다.

탁구와 유경의 입맞춤으로 청춘남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30%가 넘는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