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날이 홈플러스 입점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서부트럭터미날은 전주말보다 550원(2.76%) 오른 2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부트럭터미날은 전주말 연수 복합쇼핑몰에 홈플러스가 입점한다고 공시했다"며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다른 대형 임차인들의 입점이 가시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곧 복합쇼핑몰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부트럭터미날 보유 부동산을 수익 자산화할 수 있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