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권 주변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9포인트(0.07%) 오른 9592.1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전날 치뤄진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향후 정세에 대한 불투명감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전 주말 미국증시의 상승 흐름과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기조가 주춤하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소니와 니콘은 각각 전거래일 대비 3.60%와 1.93% 올랐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8% 오른 2482.86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가권지수는 0.14% 상승한 7657.72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44% 올라 20461.69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34%와 0.6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