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2' 동접자 22만명 기록 돌파…PC방 사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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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2'가 월드컵 열기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렉트로닉 아츠(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2의 최고 동시접속자(동접자) 수가 22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동접자 22만 명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단일 게임 내 최고 기록이며 기존 피파1과 피파2의 최고 기록을 18만 명을 넘는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피파 온라인2의 최고 동접자가 월드컵 기간 내내 꾸준하게 증가해왔다"며 "지난달 19일 12만 명을 시작으로 26일 13만 명, 3일 18만 명 그리고 10일에는 2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PC방 게임사용량 역시 급격하게 증가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와 '게임리포트'의 집계에 따르면 피파 온라인2는 지난 10일 PC방 점유율 순위 조사에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아이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FPS(1인칭 슈팅) 게임이 아닌 스포츠 장르 게임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은 피파 온라인을 포함해 △크레이지 아케이드(넥슨) 35만 명 △메이플 스토리(넥슨) 25만 명 △서든어택(게임하이) 25만 명 △카트라이더(넥슨) 22만 명 등 다섯 개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