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에 출연중인 연기자 김남길이 오는 15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김남길의 소속사 측은 12일 "김남길이 현재 출연중인 SBS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을 위해 훈련소 입소 연기를 요청했으나 불발됐다"며 "공익근무를 위해 오는 15일 4주동안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중인 '나쁜남자'는 예정된 20부보다 3부 줄어든 17부작으로 종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시청자와 팬들에게는 갑작스럽게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이미 예상하고 준비했던 일이라 놀랍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