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 공모전인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중소 개발업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90개팀에 총 3억2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우수상 2개팀에는 각각 5000만원,금상 5개팀에는 각각 1000만원,은상 15개팀에는 각각 500만원,동상 50개팀에는 각각 200만원을 수여한다.

두 회사는 공모전에 응모한 앱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전 출품 후 등록,판매되는 선착순 200개 앱에 대해 50만원씩 총 1억원을 별도로 지원키로 했다. 상세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tac.t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10월25일 발표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