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25억원이 줄어 이틀연속 순유출세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2분기 양호한 실적과 기준금리 인상을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수익률을 만회한 펀드투자자들의 이탈이 재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 역시 251억원이 줄면서 31거래일째 자금 유출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