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금리인상을 고려한 실적주 4개 종목을 골랐다.

이 증권사 변준호 연구원은 "실적 호전 기업 중 실적 전망치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원화 강세에 덜 민감하며 이자보상배율이 충분히 높은 종목을 선정했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한항공, SKC를 제시했다.

실적이 시장에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주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금리 인상을 고려한 실적주도 주목하라는 것. 금리 상승에 따라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을 고르기보다는 실적이 좋을 기업 중에서 금리 인상 과정 중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은 종목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금리인상 시기에는 실적 호전 기업 중 실적 전망치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원화 강세에 덜 민감하며 이자보상배율이 충분히 높은 종목을 선정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