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이후 라면 매출 회복할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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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올 3분기 이후 고가 라면을 중심으로 라면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이후 농심의 실적은 라면 매출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며 "고가 라면 비중이 점차 늘고 있어 라면 매출액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가 라면의 비중은 지난해 4%에서 올해 상반기 약 5.8%까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밀가루 가격 안정과 환율 하락으로 원가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유일하게 프리미엄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성장하면 농심은 강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농심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 3분기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농심은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현지화 전략이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농심의 주가는 "올해 예상 PER(주가순이익)의 10.6배로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농심의 시장 지배적 위치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환율상승, 인금인상 등으로 시장전망치 280억원보다 낮은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이후 농심의 실적은 라면 매출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며 "고가 라면 비중이 점차 늘고 있어 라면 매출액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가 라면의 비중은 지난해 4%에서 올해 상반기 약 5.8%까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밀가루 가격 안정과 환율 하락으로 원가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유일하게 프리미엄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성장하면 농심은 강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농심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 3분기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농심은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현지화 전략이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농심의 주가는 "올해 예상 PER(주가순이익)의 10.6배로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농심의 시장 지배적 위치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환율상승, 인금인상 등으로 시장전망치 280억원보다 낮은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