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가 태양전지 부품 수요 확대와 LED 핵심 부품인 서셉터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티씨케이는 전일대비 600원(4.38%)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태양전지 시장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 2분기 매출 95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이 예상된다며 티씨케이가 전년동기 대비 110%의 이익 성장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신규제품인 LED의 핵심부품인 서셉터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경쟁업체들이 과점화하고 있던 LED 서셉터의 국산화에 성공한 티씨케이가 올해 서셉터 부분에서 매출 70억원, 2011년엔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