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펌킨스, 내달 14일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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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계의 선두주자였던 스매싱 펌킨스가 10년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다음달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무대에서다.두번째 단독 내한 공연이다.
1988년에 결성된 스매싱 펌킨스는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록 밴드로 강렬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감수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최대 히트작인 3집 ‘멜랑콜리 앤 디 인피니트 새드니스’가 더블 앨범임에도 전세계적으로 800만장이 팔렸고 정규 앨범 7집까지 모두 3000만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0년 한국 공연이후 해체한 스매싱 펌킨스는 보컬 빌리 코건을 중심으로 2006년 재결성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서태지컴퍼니가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서태지는 스매싱 펌킨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서태지컴퍼니는 이번 공연의 홍보와 무대 준비 등을 도울 예정이다.8만8000~9만9000원.(02)3141-3488.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