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경기 악화에 시멘트株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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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불황으로 시멘트 업체들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멘트주들은 작년 9월 환율 수혜 기대로 줄줄이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건설경기 악화와 유연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10여개월만에 반토막 수준에 이르렀다.
한일시멘트는 13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51%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장중 상승반전하며 11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이날 5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작년 8월 52주 최고가(6240원)를 기록했던 동양메이저는 12일 현재 2370원으로 하락했으며, 성신양회(52주 최고가 9900원)와 쌍용양회(1만750원)도 각각 4000원대와 5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들 종목들은 이날 오전 현재 엿새만에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업계 6위인 현대시멘트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시멘트 업계가 유례없는 건설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시멘트주들은 작년 9월 환율 수혜 기대로 줄줄이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건설경기 악화와 유연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10여개월만에 반토막 수준에 이르렀다.
한일시멘트는 13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51%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장중 상승반전하며 11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이날 5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작년 8월 52주 최고가(6240원)를 기록했던 동양메이저는 12일 현재 2370원으로 하락했으며, 성신양회(52주 최고가 9900원)와 쌍용양회(1만750원)도 각각 4000원대와 5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들 종목들은 이날 오전 현재 엿새만에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업계 6위인 현대시멘트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시멘트 업계가 유례없는 건설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