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7포인트(0.68%) 오른 500.07을 기록중이다.

상승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500선을 탈환한 후, 장중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며 5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쏟아내는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며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기관은 매수세를 강화하며 17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6억원, 외국인은 1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가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다음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7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90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