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기업용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인 스마트 세이퍼(Smart Safer)를 출시했다.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관리자는 스마트 세이퍼를 통해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배포,업데이트 및 삭제할 수 있다.기업의 보안 정책에 따라 원격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하거나 사용을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발생하는 무단 사용이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에서 위치추적,잠금,데이터 삭제,데이터 보안,복구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제 표준규격인 OMA(Open Mobile Alliance) DM(Device Management)기술 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다.윈도우 모바일,안드로이드,아이폰,블랙베리,심비안 등 다양한 스마트폰용 운용체제를 지원한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사용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보안 및 어플리케이션 관리에 취약한 단점이 있어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스마트 세이퍼를 통해 스마트폰에서의 전자결제,이메일 등의 업무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고 분실 시 데이터 보호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