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방송광고] 광고 'Why not?' 의미‥"고객 원하는 모든 것 실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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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나는 한번도 OO해본 적이 없어요,Why not?'이라는 메시지를 주요 테마로,자신이 해본 적이 없는 것에 대해 풀어 놓는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실현시켜 주겠다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의 표명이다.
또한 고객들이 한번도 본 적 없는 혁신적인 카드 상품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미있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상황,공감가는 에피소드로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광고는 황정음과 김현중 등 출연하는 모델들의 멘트,브랜드를 노출하지 않는 티저 광고 기법 등 독특한 형식과 재미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대학 시절을 돌이켜보면 선배 중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꼭 있었다. "원하는게 뭐야? 내가 다 해줄게." 군대시절에는 이런 말을 하는 고참들이 꼭 있었다. "안 되는 건 없다. 하면 된다. "
그런 상황에서 한두 명의 여자는 그 대담한 발언에 넘어가곤 했다. 그후,한참 동안 그 담대한 발언을 듣지 못하다가 얼마 전 무심코 TV 속에서 보게 됐다. "나는 한 번도 OO해 본 적 없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Why not?"
특히 금융광고에서 이보다 대담한 발언을 한 광고를 나는 본 적이 없다. 어쩌면 이 광고는 삼성이기에 가능한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Why Not?" 광고 캠페인이 조금도 얄밉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담고 있으며,무엇보다도 '안티'가 거의 없는 모델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중과 황정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이 둘은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임에 틀림없다. 김현중의 무표정한 연기와 황정음의 다양한 표정은 광고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지나친 자신감이 초래할 수 있는 거부감을 4차원 소년 김현중이 반으로 줄여주고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표정의 황정음이 반의 반으로 줄였다고 할 수 있겠다.
'Why Not' 광고 캠페인이 모델 기용으로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머를 무기로 한 공감형 광고라는 점이다. 차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주유소를 갈 때 어떨까? 자신이 가진 주유 할인 카드 주유소를 찾아 다닐 것이다. 주유등은 깜빡이고 이리저리 찾아 다니지만 그럴 때마다 주유 할인 카드가 없는 주유소만 눈에 보일 뿐이다. 물론 대담한 사람이라면 주유등의 경고 따위는 무시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끝까지 할인되는 주유소를 찾겠지만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다.
또한 주유소를 들어가기 전에는 어떨까? 가격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며 가격을 확인한 후,그 짧은 시간에도 얼마를 넣어야 할지를 고민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황정음의 연기를 담은 광고는 유머로 양념돼 고객의 뇌리에 좋은 이미지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광고는 좋은 캠페인에서 나오지 않는다. 진짜 좋은 광고는 좋은 브랜드,좋은 상품에서 나온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가 하는 말을 친절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push형 광고를 보고 있는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 뒷받침 돼 주지 않으면 성공적인 캠페인이 절대 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소비자는 오로지 자신이 보고 듣고 싶은 말만을 TV광고를 통해 수용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찾아보고 광고의 진실을 판단한다.
삼성카드와 'Why Not' 캠페인의 궁합은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듯 하다. 고객이 원하는 카드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고객과 함께 숨쉬는 광고를 만들수록 삼성카드의 캠페인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강상모 엠포스 AE,광고칼럼니스트
또한 고객들이 한번도 본 적 없는 혁신적인 카드 상품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미있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상황,공감가는 에피소드로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광고는 황정음과 김현중 등 출연하는 모델들의 멘트,브랜드를 노출하지 않는 티저 광고 기법 등 독특한 형식과 재미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대학 시절을 돌이켜보면 선배 중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꼭 있었다. "원하는게 뭐야? 내가 다 해줄게." 군대시절에는 이런 말을 하는 고참들이 꼭 있었다. "안 되는 건 없다. 하면 된다. "
그런 상황에서 한두 명의 여자는 그 대담한 발언에 넘어가곤 했다. 그후,한참 동안 그 담대한 발언을 듣지 못하다가 얼마 전 무심코 TV 속에서 보게 됐다. "나는 한 번도 OO해 본 적 없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Why not?"
특히 금융광고에서 이보다 대담한 발언을 한 광고를 나는 본 적이 없다. 어쩌면 이 광고는 삼성이기에 가능한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Why Not?" 광고 캠페인이 조금도 얄밉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담고 있으며,무엇보다도 '안티'가 거의 없는 모델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중과 황정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이 둘은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임에 틀림없다. 김현중의 무표정한 연기와 황정음의 다양한 표정은 광고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지나친 자신감이 초래할 수 있는 거부감을 4차원 소년 김현중이 반으로 줄여주고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표정의 황정음이 반의 반으로 줄였다고 할 수 있겠다.
'Why Not' 광고 캠페인이 모델 기용으로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머를 무기로 한 공감형 광고라는 점이다. 차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주유소를 갈 때 어떨까? 자신이 가진 주유 할인 카드 주유소를 찾아 다닐 것이다. 주유등은 깜빡이고 이리저리 찾아 다니지만 그럴 때마다 주유 할인 카드가 없는 주유소만 눈에 보일 뿐이다. 물론 대담한 사람이라면 주유등의 경고 따위는 무시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끝까지 할인되는 주유소를 찾겠지만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다.
또한 주유소를 들어가기 전에는 어떨까? 가격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며 가격을 확인한 후,그 짧은 시간에도 얼마를 넣어야 할지를 고민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황정음의 연기를 담은 광고는 유머로 양념돼 고객의 뇌리에 좋은 이미지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광고는 좋은 캠페인에서 나오지 않는다. 진짜 좋은 광고는 좋은 브랜드,좋은 상품에서 나온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가 하는 말을 친절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push형 광고를 보고 있는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 뒷받침 돼 주지 않으면 성공적인 캠페인이 절대 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소비자는 오로지 자신이 보고 듣고 싶은 말만을 TV광고를 통해 수용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찾아보고 광고의 진실을 판단한다.
삼성카드와 'Why Not' 캠페인의 궁합은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듯 하다. 고객이 원하는 카드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고객과 함께 숨쉬는 광고를 만들수록 삼성카드의 캠페인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강상모 엠포스 AE,광고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