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어윤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KB금융그룹을 비만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 비유하고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용카드 부문은 조기에 분사시키는 한편 보험부문도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에서 종합보험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서비스와 녹색금융 등 신규 수익원 발굴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도 서둘러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