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큐브(www.golfcube.co.kr),쇼골프(www.showgolf.net),MBC플러스골프(www.mbcplusgolf.com) 등이 개장해 골프 부킹서비스에 나섰다.
SK마케팅앤컴퍼니가 신규 사업으로 선보인 골프큐브는 골프장뿐 아니라 시뮬레이션골프장,골프용품 등을 대상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원들이 OK캐시백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년간 무료 부킹이 되는 유료회원 서비스를 다음 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장 운영 솔루션업체 씨지텍이 운영하는 쇼골프는 KT 등에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제휴 골프장 그린피 할인,에버케어 건강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묶은 프리미엄 회원을 99만원에 모집하고 있다. 현재 20개 정도인 제휴 골프장을 올 연말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MBC플러스골프(www.mbcplusgolf.com)는 온라인 골프 예약은 물론 골프 레슨,골프용품 판매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엑스골프(www.xgolf.co.kr),SBS골프닷컴(www.sbsgolf.com),에이스골프(www.acegolf.com),골프유닷넷(www.golfu.net) 등 기존 업체들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수성에 나섰다.
엑스골프는 전날 숙박 후 36홀 라운드,단체 버스 투어,일요일과 연차 낸 월요일을 묶은 '월차데이 이벤트' 등 '1박2일 패키지'를 강화했다. SBS골프닷컴은 200여개 제휴 골프장의 빈 티오프 타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에이스골프도 소양여행사와 손잡고 '072골프'를 통해 실시간 예약과 1박2일 상품을 판매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