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주총 앞두고 '株心' 잡기 나서…"기존 사업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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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의 새 최대주주가 된 디에이피홀딩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콤의 기존 바이오 및 IT(정보기술)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이피홀딩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GTC와 함께 인슐린 생산 동물 복제를 준비 중"이라며 "엑세스와 진행중인 항암치료제 프로린닥의 임상 실험과 암치료 보조제 무가드의 국내 수입 판매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연성찬 경상대 교수 등 기존 연구진도 그대로 회사에 남아 복제 관련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 박영숙 회장이 인수해 화제가 된 제이콤은 최근 M&A(인수ㆍ합병) 전문기업 디에이피홀딩스로 주인이 바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영권을 인수한 지 한 달 넘게 침묵하던 디에이피홀딩스측이 이날 "기존 사업은 그대로 간다"고 밝힌 것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주주들의 원성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이콤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경영진을 선임하는 한편 향후 사업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디에이피홀딩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GTC와 함께 인슐린 생산 동물 복제를 준비 중"이라며 "엑세스와 진행중인 항암치료제 프로린닥의 임상 실험과 암치료 보조제 무가드의 국내 수입 판매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연성찬 경상대 교수 등 기존 연구진도 그대로 회사에 남아 복제 관련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 박영숙 회장이 인수해 화제가 된 제이콤은 최근 M&A(인수ㆍ합병) 전문기업 디에이피홀딩스로 주인이 바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영권을 인수한 지 한 달 넘게 침묵하던 디에이피홀딩스측이 이날 "기존 사업은 그대로 간다"고 밝힌 것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주주들의 원성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이콤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경영진을 선임하는 한편 향후 사업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