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일반 공모주 청약에 1조577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13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루셜텍의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24만여주 모집에 1억3422만여주가 접수돼 5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배정 경쟁률은 1108 대 1，우대배정 경쟁률은 552 대 1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기기 입력솔루션인 옵티컬트랙패드(OTP)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대만의 HTC 등에 휴대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아산공장과 베트남공장 신설 등 생산 규모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2만3500원(액면가 500원)이며 환불일은 15일이다. 코스닥시장에는 21일 상장된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