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6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연중 고점 기록을 갈아치우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3.14% 급등한 2529.55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3% 가까이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3.86%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3.25% 상승한 2만225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2% 가량 주가가 뛰고 있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SK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3~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