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강세…신성홀딩스 6%↑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태양광발전 관련주가 태양광 시장의 제2의 도약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날보다 420원(6.46%) 오른 6920원을 기록 중이다. 티씨케이(2.88%) SKC 솔믹스(2.09%) OCI(1.56%) 오성엘에스티(1.20%) 에스에너지(0.67%) 등도 오름세다. 다만 최근 상승폭이 컸던 웅진에너지와 SDN은 각각 2.38%와 0.41%의 하락세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극심한 공급 과잉기를 거치면서 태양광 발전 원가는 08년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며 "일부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 원가가 전기 요금과 같아지는 시점이 수 년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양광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2010년 태양광 수요 전망치를 전년대비 108% 증가한 15GW로 상향 조정했다. 급격한 수요 회복의 배경은 발전 프로젝트의 내부수익률 개선 등의 요인 때문으로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대 수요국인 독일에서 보조금을 급격하게 축소할 가능성은 낮고 모듈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날보다 420원(6.46%) 오른 6920원을 기록 중이다. 티씨케이(2.88%) SKC 솔믹스(2.09%) OCI(1.56%) 오성엘에스티(1.20%) 에스에너지(0.67%) 등도 오름세다. 다만 최근 상승폭이 컸던 웅진에너지와 SDN은 각각 2.38%와 0.41%의 하락세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극심한 공급 과잉기를 거치면서 태양광 발전 원가는 08년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며 "일부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 원가가 전기 요금과 같아지는 시점이 수 년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양광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2010년 태양광 수요 전망치를 전년대비 108% 증가한 15GW로 상향 조정했다. 급격한 수요 회복의 배경은 발전 프로젝트의 내부수익률 개선 등의 요인 때문으로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대 수요국인 독일에서 보조금을 급격하게 축소할 가능성은 낮고 모듈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