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 인텔효과에'방긋'…車 환율하락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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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176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운 가운데 '국가대표' 수출주인 IT(정보기술)와 자동차의 주가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대형 IT주가 미국기업인 인텔의 실적개선 소식에 '화답'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주는 원화강세(환율하락) 영향으로 장초반 올랐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4분 현재 IT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2.64% 오른 8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도 2%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2.35% 상승한 15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는 1.11%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강보합세,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개장 직후 1% 이상 올랐던 주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현대차는 개장 직후 2% 가까운 상승세로 14만원대를 웃돌았고, 기아차는 1% 이상 올라 3만2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이상 떨어진 1190원대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대형 IT주가 미국기업인 인텔의 실적개선 소식에 '화답'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주는 원화강세(환율하락) 영향으로 장초반 올랐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4분 현재 IT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2.64% 오른 8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도 2%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2.35% 상승한 15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는 1.11%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강보합세,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개장 직후 1% 이상 올랐던 주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현대차는 개장 직후 2% 가까운 상승세로 14만원대를 웃돌았고, 기아차는 1% 이상 올라 3만2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이상 떨어진 1190원대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