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스쿨 "연내 中 교육업체 두 곳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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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스쿨이 중국에 현지법인(아이넷스쿨 차이나)을 설립하고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중국 교육시장을 공략한다.
복진환 아이넷스쿨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 자회사가 중국에 설립될 예정이며 이 자회사가 오는 9월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온라인 학원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에는 오프라인 학원 한 곳도 인수할 것"이라며 "조만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복 대표는 "중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보다는 M&A를 통한 사업 확대가 기본적인 중국사업 전략"이라며 "초기 투자비용으로 올해 7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M&A 대상은 △우수 콘텐츠를 보유하고 △높은 브랜드 파워가 있으며 △온라인을 선점한 곳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우수 강사를 많이 보유한 이름있는 곳이 우선 목표가 될 것이란 얘기다.
그는 "베이징대 등 중국 내 최고 명문 대학을 나온 강사만 채용한 학원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스타 강사 확보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 대표는 "한국에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 부스를 설치해 마케팅 효과를 크게 봤는데 중국에서도 같은 방식의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사업 파트너가 된 동자오장타이그룹의 네트워크 및 맨파워와 10여년간 교육 사업을 해 온 아이넷스쿨의 노하우, 사업모델 등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중국 사업의 첫 해라 할 수 있는 내년에 중국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건설업체 동자오장타이그룹은 지난 3월 자회사 리치와이즈홍콩을 통해 아이넷스쿨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 지분 25.02%(873만9220주)를 확보해 복 대표 및 특수관계인들과 동수의 주식을 갖고 있다.
복 대표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2012년 중국에서만 매출 3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
복진환 아이넷스쿨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 자회사가 중국에 설립될 예정이며 이 자회사가 오는 9월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온라인 학원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에는 오프라인 학원 한 곳도 인수할 것"이라며 "조만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복 대표는 "중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보다는 M&A를 통한 사업 확대가 기본적인 중국사업 전략"이라며 "초기 투자비용으로 올해 7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M&A 대상은 △우수 콘텐츠를 보유하고 △높은 브랜드 파워가 있으며 △온라인을 선점한 곳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우수 강사를 많이 보유한 이름있는 곳이 우선 목표가 될 것이란 얘기다.
그는 "베이징대 등 중국 내 최고 명문 대학을 나온 강사만 채용한 학원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스타 강사 확보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 대표는 "한국에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 부스를 설치해 마케팅 효과를 크게 봤는데 중국에서도 같은 방식의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사업 파트너가 된 동자오장타이그룹의 네트워크 및 맨파워와 10여년간 교육 사업을 해 온 아이넷스쿨의 노하우, 사업모델 등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중국 사업의 첫 해라 할 수 있는 내년에 중국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건설업체 동자오장타이그룹은 지난 3월 자회사 리치와이즈홍콩을 통해 아이넷스쿨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 지분 25.02%(873만9220주)를 확보해 복 대표 및 특수관계인들과 동수의 주식을 갖고 있다.
복 대표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2012년 중국에서만 매출 3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