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37분 현재 동양종금증권은 전날보다 1080원(11.97%) 치솟은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과 한화증권, 골든브릿지증권이 모두 10% 이상 급등중이며, NH투자증권과 HMC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증권도 8% 이상 오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7.07% 급등하며 전 업종 중 독보적인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증권업종에서 56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84억원 매수우위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지수 움직임에 민감한 증권주가 따라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