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6%) 오른 500.1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인텔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뒤 500선 위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관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폭은 오전보다 줄었다.

외국인이 120억원, 기관이 32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은 139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태웅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은 떨어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금속, 반도체, 기타서비스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업종은 약세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SK브로드밴드가 6.91% 급락중이다.

아이스테이션은 10대 1 감자를 결정하면서 하한가로 떨어졌고, 최대주주인 케이디씨도 4.65%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5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1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