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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관측위성 천리안,첫 해양영상수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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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인 ‘천리안’이 첫 해양영상 수신에 성공했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오후 3시15분 천리안이 정지궤도에서 해양관측 원시영상을 성공적으로 수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천리안은 해양·기상·통신 등 3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나의 위성에 3개의 탑재체를 장착한 해양관측위성이다.지난 6월27일 남미 기아나 꾸루 우주센터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이후 지난 5일 목표 정지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천리안은 지구 적도 상공 3만5786㎞에서 지구 자전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는 동경 128.2도의 정지궤도에 위치해 지구상에서 볼 때 위성이 항상 같은 지점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따라서 매시간 관측위치가 바뀌는 저궤도위성과 달리 매시간 변화하는 해양현상을 관측하기 쉽다.천리안은 앞으로 6개월동안 정지궤도에서 영상의 선명도,신호의 정밀도 등 영상화질 시험과 더불어 위성의 자세제어 시험,관성항법장치의 성능시험을 포함한 궤도상시험,영상의 검·보정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약 7년동안 해양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천리안이 보내는 영상자료는 해양수치모델과 적용했을 때 적조 및 유류유출을 비롯한 각종 해양 오염 등 해양환경변화 모니터링에 도움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관측위성을 이용한 관측임무가 정상적으로 수행될 경우 우리나라는 해양위성이 접목된 선진국 수준의 해양관측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 대한 실시간 해양관측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영토 및 관할해역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사진설명>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의 전체 관측영역을 나타낸 최초 원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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