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생활가전업체 리홈이 액면분할 결의 이후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리홈은 14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짜리 열 주로 쪼개는 액면 분할을 결의했다.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주가 급등이 계속되자 한국거래소는 전날인 13일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답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